넷째 날 저녁과 그 다음날이 짧지만 이번 여행 중 가장 임팩트있는 기간이었을거다.

전 날 저녁은 숙소 들리기전 간단히 배를 채우고 갔는데도 사장님께서 한숟갈이라도 먹으라고 강력히(?) 권유하셔서 조금만 먹었다. 사장님께서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주시는데 아주 음식솜씨가 끝내주시는거다. 덕분에 든든히 배를 채우고 간단히 샤워 후 짐정리를 마치고 침대위에서 플래너 쓰는 중.

그 때가 7시였나. 밖에서 누가 문을 똑똑 두드리길래 이 시간에 누구지? 하고 보는데 어떤 남자분 한분이 들어오셨다. 사장님 아시는 분인가 했는데 알고봤더니 나와 비슷한 이유로 이 곳에 들르신 여행객이었다. 해도 이미 지고 밖이 어두컴컴해서 여행객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첫 인상은 그랬다. 겉보기에도 아주 밝은 표정에 성격이 외향적이고 누구와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낙천적인 성격을 가지신 분. 내가 닮고 싶어하는 성격.

짐정리 하시면서 대뜸 물으신다. 친구분은 어쩐일로 혼자 여행을 하시냐고. 실연하셨냐고? 군대가냐고? 그런거 아님여 ㅋㅋ. 그럼 왜 혼자여행하세요? 글쎄요. 저도 잘 =_=.. 사실 딱히 이유는 없었다. 혼자 여행 해보고싶어서. 그게 전부이지만 뭐라고 명확히 설명할수가 없었다.

사장님께서 잠시 나가신 사이,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밖에 나가서 맥주나 한잔 하자며 근처 해변가에 자리를 잡았다. 술은 잘 못하시나보다. 간단히 캔맥주 하나씩 사들고 과일안주(?)로 바나나랑 꾸이맨을 먹고있는데 비가 오는거다. 해변이라 바람도 불고 덕분에 내 꾸이맨도 날아갔다. ㅅ...ㅅㅂ..ㅠ;;

결혼을 하셨단다. 나보다 나이가 많을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의외였다. 많은 얘기를 들었다. 여행을 매번 다니다보면 보는 대상 자체는 중요하지않다고 하신다. 장소가 어디든 아무리 멋진 곳 이라도 그 순간 살짝 감동받을 뿐이지 지나고 나면 남는게 없다고. 진정한 여행은 마음에 남는 여행. 뭐가 마음에 남아야 하는지는 아직 여행 초짜인 나는 잘 모르겠다.

얘기나누며 한 가지 더 듣고느낀 점. 잘못 된 길을 마주했을 때 직접 가보지 않아도 미리 예측해서 다른길로 돌아갈 수 있는 지혜. 둘째 날 중문가는 길이었던 것 같다. 이정표에 해안도로라고 있길래 내려갔더니 무슨 공사판만 나오고 길이 없어서 다시 힘들게 오르막길을 올라왔던 기억이 있다. 직접 가보지 않고도 없는 길임을 예측할 수 있는, 나에게는 없는 지혜로움. 그런 면에서 나는 아직까지도 직접 부딪혀보고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야만 그런 이치에 밝아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다음날.. 여기서부터가 마지막날..

원래 일정은 토요일까지 머물다 일요일 오전비행기로 올라가는거였는데 예상보다 하이킹도 일찍 끝날 것 같고 할만 한 것도 없어서 비행기를 하루 앞당겼다.

함덕서우봉해변 뒷산(?)
이 날은 오전에 일어나서 어제의 일행분과 근처 뒷산에 올라 경치를 감상했다. 사장님께서 또 강력히 추천해주신 뒷산. 정말 멋졌다. 내가 자전거로 달려온 길이 다보였다. 내 생전 처음보는 에메랄드 빛 해변까지. 멋진곳이다. 함덕서우봉해변.

아침을 먹으며 사장님의 모험담을 들었다. 원래 대구 출신인 사장님도 여행을 아주 좋아하는 분이시란다. 군대를 다녀온 후 무작정 전국여행을 시작해서 어쩌다 제주도에 정착하게 된거란다. 몇년 전 부터 카약을 타기 시작하셨는데 카약타고 제주도에서 한강까지 가신 분이다. 사진 보면 알겠지만, 저 카약이 그렇게 크지가 않다. 물론 저것보단 좋은 카약이겠지만, 저걸 타고 어떻게 한강을? ㅡ_ㅡ.. 2~3년 전인데 그 당시 카약 동호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아주 유명세를 치루셨단다. 가는 곳곳마다 해양경비정이 뒤따르며 보호아닌 보호(?)를 받으시고 일행들과 같이 출발한 그 여행에서 어찌나 힘든지 결국에는 모두 포기하고 혼자 끝까지 가셨다고 하니.. ㄷㄷ.. 대단한 분이다. 여행을 아주 좋아하시나보다 ㅠ

이왕 왔으니 카약한번 타보자 해서 일행분과 간단히 교육받고 고고싱. 비용은 만원이었나 만오천원이었나. 인정많으신 사장님께서 무료로 타라고 하시는데 아니, 그래도 사람이 예의가 있지 어떻게 공짜로 타나요 ㅎㅎㅎㅎㅎ ㅜㅜ

타는 방법은 생각보다 힘들지 않다. 기냥 번갈아가면서 저어주면된다. 카약타고 2km 까지는 나갈 수 있다고 하니 꽤 멀리나갔다. 얼마나 갔는지 해변에서 멀리 나왔는데도 바다속이 훤히 다보인다. 그 정도로 물이 맑다. 그런데.. 어디까지 가시나요 ㅠㅠ 일행 분이 어찌나 멀리 가셨는지 고기배가 지나다니는데 사이렌까지 울린다. 들어가라고. '집에 가세요? ㅠ 돌아오세요 ㅜㅜ'

함덕서우봉해변제주카약


할튼, 좋은 경험이었다. 샤워 후 인사를 마치고 이제는 공항으로 향했다. 일행 분도 혼자 여행을 즐기시는 분이라 해수욕장 입구부터는 따로 달렸다. 어차피 가다가 만났지만 ㅋ... 마지막 날은 지금까지와 달리 날씨가 아주 맑았다. 쭉쭉 달리는데 뒤에서 "저기요~" 라며 나를 부르는 것 같아 돌아보니 그 분이다. 보리빵인가? 먹고가려고 잠시 멈추신거 같은데 덕분에 얻어먹고 길가다 후식으로 참외까지 사주셨다. ㅠㅠ

동부농원

그렇게 간단히 끼니를 때우고 그 곳에서부터 헤어진 것 같다. 짧은 만남이지만 기억에 남는 분이다. 언젠가 다시 뵐 수 있으면 좋겠다.

다시 제주시청 근처로 향해서 자전거 대여점으로 들어가니 아주머니께서 처음 올 때와 같이 반갑게 맞아주셨다. 첫 날에 실수로 자전거 벨이 분해가 되버렸는데 고치지 못했다고 말씀드리니 괜찮으시단다. 자전거 대여료도 싸게 해주시고 돌아갈때는 택시비 까지 주시길래 한사코 거절했지만 끝내 주시는 데 어쩔 수 없이 받아왔다. 이렇게 완주증까지!! 이렇게 해주시면 남는게 없으실텐데;; 다음에 혹시나 제주도에서 자전거를 빌린다면 이 곳을 이용해야겠다. 어머님! 감사했습니다. 제주도 방언은 역시 듣기 힘드네요 ㅠ

완주증


이렇게 올 여름 즐거웠던 내 하이킹은 끝. 고맙수다.
2010/08/30 22:59 2010/08/30 22:59
Posted by ddi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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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3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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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까지 좋은 경험하고 왔네.
    난 여행가도 혼자 놀아서 썸씽이 없음 ㅋㅋ;;;
    • OpenID Logoddiamo
      2010/08/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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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 ㅋ 저도 저기 안들렸으면 아무런 썸씽이 없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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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서 대충 씻고 나왔다. 삼다도라고 불리는 제주도는 여자, 돌, 바람말고도 패밀리마트, 농협이 정말 많았다. 목말라도 조금만 더 가면 나오겠지라는 생각으로 가다보면 진짜 편의점이 나온다 ㅋㅋ. 괜히 동네 슈퍼마켓에서 비싼돈주고 음료수를 사먹을 필요가 없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와 시내쪽 편의점 구석에 자리를 잡고 컵라면과 김밥을 먹고있었다.

여중생(?)처럼 보이는 교복입은 여자애가 들어왔다. 별로 물건 살 마음도 없는 것 처럼 보이는데 편의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거다. 주인아저씨와 아는 사이인 것 같았다.

"라면 어디서 먹어요?"
"저기 의자에 앉아서 먹어"
"자리없잖아요~"

여기 옆에 의자 많이 비었는데? . . . ㅠㅠ
아마 새카맣게 타서 꼬질꼬질해 보이는 내 옆에 오기 싫었나보다.
뭐 거의 다 먹어 가는 참이고해서 배낭메고 자리를 비켜줬더니

"아니 왜 먹는 사람 부담스럽게.."
"내가 뭘요~!!@#%#$% 나 라면안먹을거에요!!"

난 그냥 학생에게 미안해서 옆으로 살짝 비켜준것뿐인데..ㅋ;

"오늘 학교 안갔어?"
"갔다가 나왔어요"
"왜 이렇게 자주나와~"
"할게 없잖아요"
"공부하면되지~"
"재미없잖아요~~"
(미..미안해 학생.. 여기서 라면드셈 ㄷㄷ)
.
.
.
"우리 이제 곧 방학해요"
(헐퀴, 아직 방학아님? 난 보충수업 시간에 나온 줄 알았더니... 학생 미안함여... 여기 앉아서 드셈..)

그냥 내눈엔 영화나 만화에서 자주보는 철없고 장난끼많은 여학생처럼 보였다. 나 중학생때는 정규수업 빼먹고 밖에 돌아다니는 건 하늘이 두쪽나도 할 수 없는 짓이었는데.. 뭐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큰일날일도 아니잖아.

..

이 날은 성산지나서 좀 천천히 달리다 적당한곳 나오면 숙소잡을 생각이었다. 열심히 타면 하이킹이 너무 일찍끝날 것 같아서 관광도 조금하고 여유있게 타는게 좋을 것 같았다.

우선 고등학교 수학여행때도 와봤던 성산일출봉에 들렸다.

성산일출봉성산일출봉

특별한 건 없었다. 시간도 많으니 음료수 한잔마시면서 적당히 둘러보고 내려와서 다시 해안도로쪽으로 나갔다. 쭉 가다보니 종달이었을 거다. 근처에 선착장이 하나 있었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여기가 우도가는 배 타는 곳 맞냐고 물어보길래 나도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고 가서 물어보고 맞으면 잘 됬다 싶어서 우도나 보고 가려고 들어가보니 여기가 맞단다. 우도는 예전부터 정말 가보고 싶었다. 우도가면 전지현이 있을 것 같았다. 후..ㅠ

빌어먹을 지나가던 사람이 물어보지만 않았어도 그냥 지나치는건데, 우도가서 그냥 기분만상해서 5분만에 바로 나왔다. 내 생전 관광지에서 이렇게 기분나쁜건 진짜 처음이다. 배타고 들어가는데 선착장 직원이 너무 불친절한거다. 불친절을 넘어서 그 사람은 나에게 화를 내고 있었다. 아직도 이해가 되지않는다. 그냥 배시간 물어본것뿐인데. 여기서 우도에 대한 환상 끝. 우도에는 전지현이 없다. 때려주고 싶은 선착장 아저씨만 있을 뿐. 날덥다고 관광객한테 화풀이 하지 맙시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페달만 밟았다. 왠지 불쾌한 곳에서 도망친듯한 기분이 들어서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해졌다. 달리면서 계속 생각했다. 그 때 그냥 나오는게 아니었다. 분명히 그 사람은 더운 날씨에 그저 짜증이 났던거다.

아주 일차원적으로 생각하면 그 사람에게 왜 그러냐고 따졌어야 했다. 주먹질 오가더라도 그 불쾌함을 그 자리에서 털어버리고 왔어야 했다. 뭐 어때 여행자보험 들었는데?ㅋ 이건 아니지만 아무튼.. 그런데 자꾸 그런 생각만 하다보니 또 한편으론 그 사람, 분명 앞으로 다른 관광객들에게도 같은 화풀이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아마, 같은 불친절을 겪었을 사람이 나 뿐만은 아닐거다. 당장 그 자리에서 후진하는 차량운전자에게도 같은 톤으로 소리지르는걸 봤으니.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르지만 기분나쁘더라도 시원한 음료수하나 내밀었으면 그 사람 짜증이 풀어졌을지도 모를일이다.

분명 그 둘중 하나는 했어야 지금 이 찜찜함도 없을텐데.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냐고? 어찌됬든 피하는건 잘 못된거다. 내가 피하면 다른사람들도 같은 피해를 겪게 될테니까. 똥이 더러우면 치워야 한다. 아님 나라도 밟아서.. 자꾸, 글이 더러운쪽으로 가는데 아무튼 결론은.. 다음부턴 그냥 피하지 않을 거라는거.

중문지나서는 적당히 구경할 만한 곳도 없고, 일주도로만 타고 계속 달렸다. 어깨는 배낭덕분에 내려앉은 것 같고 다리는 덜덜 풀려있고, 기분은 왓더ㅍ... 날씨는 흐리고 배는 고픈데 편의점은 안나오고..

월정월정

아마 월정일거다. 근처에 마트가 있어서 간단히 배를 채웠다. 그리 멋진 해변은 아니었지만, 내 기분과 배를 채워 줄 수 있던 곳.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저기 모래위에 적힌 글씨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자전거를 타기에 적당한 오후였다. 계속 가다보니 오후 6시였나.. 해가 지는 중인데 마땅히 잘 만한곳이 없었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진짜.. 아무것도 없었다 =_=.. 근처 마을이 보이면 무조건 들어가서 둘러보는데도 어디 민박집은 한명자는데 4만원 달라 그러고.. 게스트하우스 따위도 보이지 않았다.

어두워지는중.. 거기다 비까지 오는데 사실 좀 걱정이 되었다. 이러다 오늘 제주까지 갈 기세!! 무리지어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잠시동안 부러워지긴 했으나 뭐 이 따위 것쯤.. 길바닥에서 자는 한이 있어도 아까 4만원 민박집에는 절대 가지 않을거라 다짐하고 함덕서우봉해변쪽으로 내려갔다.

해변쪽으로 내려가니 게스트하우스라고 적힌 글씨와 전화번호가 너무 반가운 마음에 바로 전화 걸어서 한자리 예약! 그것도 1만원.. 아주 싸다. 그런데 그게 사장님께서 원래는 해변에서 카약만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인데 얼마전부터 사장님 사시는 곳을 게스트하우스로 꾸미고 계시단다. 단체 이용객이 한번 온 다음으로는 내가 개인이용객 1호!!

사실 게스트하우스라고 하기에는.. 아직 조금 부족해 보였다. 하지만 너무 친절하신 사장님과 그 날 나와 비슷한 이유로 여기서 묵게된 그 분!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일거다.


이 날 쓴돈

아침 2,600원
간식 3,370원
성산일출봉 입장료 2,000원
우도 5,500원
게스트하우스 10,000원

총 23,470원.. 저렴한데?


2010/08/01 18:24 2010/08/01 18:24
Posted by ddi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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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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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스트 하우스라.. 나도 한번 이용해보고 싶네 ㅋㅋ
    • OpenID Logoddiamo
      2010/08/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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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볼만하더라구요 ㅋㅋ 가격도 저렴하고 모르는사람들끼리 만난다는것도 괜찮앗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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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제이제이게스트하우스
둘째 날 묵었던 중문 제이제이 게스트하우스.
1층 남자방에는 2층침대 세개와 온돌방에 8명이 잘수 있게 이부자리가 놓여있다. 샤워실, 화장실 따로 있고 2층을 올라가면 카페같은 곳이 있다. 시설과 전망모두 좋다.
게스트하우스라고 하면 여행 중 모르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술도 한잔 걸치면서 하룻밤 즐겁게 얘기하고 놀다 가는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역시 모르는사람들끼리, 그 것도 남자들끼리는.. 아주 붙임성있는 성격이 아니면 친해지기가 힘든가보다.
전 날 사장님이 저녁식사 후 막걸리 한잔 씩 돌린다고 2층으로 올라오라고 하셨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자버렸다. 아마 그 시간이 내가 생각하는 그 시간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기분도 후지고.. 몸도 피곤한 걸.. 별로 즐기고 싶지 않았나보다.

전 날 다리에 썬크림을 안발랐더니 종아리 살이 익어버렸다. 얼굴도 새카맣게 타고 있고 슬슬 거지삘(?)이 나기 시작하던 날이다. 시원한 아침바람을 맞으며 출발 준비완료.

셋째날 목적지는 표선해수욕장. 애초 출발전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비행기, 자전거만 예약하고 왔기 때문에 여행 중 숙소위치같은 것은 당일날 결정해야 했다. 오히려 걱정없이 달릴 수 있어서 좋은 점도 있었지만 해지기 직전이 되면 살짝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이번 여행이 제주도 방문은 세번째다. 2004년 고등학교 수학여행, 2007년 회사에서 워크샵, 2010년 하이킹.. 그러고 보니 3년마다 한번씩 다녀온 꼴이 되기는 한데, 사실 이전에는 그저 따라다니기만 해서 어디가 어딘지도 잘 몰랐다. 차를 타고 이동해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하이킹을 하면서 제주도 지리가 점점 익숙해 지는 것만 같았다. 해안도로와 일주도로를 따라 다니면서 전에 왔던 곳이 나오면 '아~ 여기가 그 때 왔던 거기구나' 라며 와닿는 그 반가움, 예전에는 생각없이 지나쳤던 곳 들이 기억속에서 되살아 나는 것만 같았다.

아무튼.. 이 날은 아침부터 비가 많이 왔다. 중문에서 천지연폭포까지 쭈욱 달린다음 비빔밥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맛은 별로.. 폭포를 둘러보면서 잠깐 휴식을 취하는데 왠지 내가 너무 처량해보이는거다. 대부분 좋아하는 사람들과 같이와서 사진찍고 즐겁게 여행하는데 나 혼자 이게 뭐하는 짓인가 생각도 들고.. 비도오고 마음도 우울해지는 시간이었다.

표선 가는 길

다시 남원으로 향했다. 해안 도로 곳곳에 저렇게 돌이 많이 올려져 있었다. 나도 하나 살짝 올려놓고 가지고온 라면을 생으로 먹으면서.. 다시.. 외로워졌다 =_=

다음 부터는 표선까지 특별한 일(?) 없이 쭈~욱 자전거를 탔다. 도착하니 5시 가량.. 근처에 마땅한 게스트하우스가 없어서 안내센터에 전화해보니 성산아니면 아까 지나쳐온 와하하 밖에 없단다.

조금 고민했다. 5시에 숙소 들어가자니 할게 없는 것 같고 성산까지 가자니 너무 멀고.. 어쩔수 없이 일정이 넉넉한데 이 날 성산까지 가버리면 다음날에 거의 다 돌아버릴 것 같아서 와하하 게스트하우스로 전화해서 한자리 맡아달라고 한 후 표선해수욕장에 잠시 발만 담그러 갔다. 모래사장인데 갯벌처럼 물이 저 ~ 만큼 빠져있었다. 그래도 이뻤다.

표선 해안도로

표선오는 길은 용암들이 굳어서 너무 멋진 해안가를 이루고 있었다. 나는 바닷가에서 태어난 놈이라 바다를 봐도 별다른 감흥같은 건 못느끼는데 제주는 너무 특별했다. 물이 투명하게 맑은탓인지 에메랄드빛 바다색이 너무 신기했다.

와하하 게스트하우스

이 날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샤워하고 간단히 짐정리 후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어디 학교에서 놀러왔는지 여러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드느라 밤늦게까지 잘 못잤지만.. =_=.. 단체로 놀러왔으면 펜션이나 콘도를 잡아야 하는거 아닌가?  ㅈㅁ.. 와하하펜션인줄 알았네..

표선표선


이 날 쓴돈

천지연폭포에서 먹은 비빔밥 5,000원
천지연폭포 입장료 2,000원
패밀리마트 간식 3,300원
와하하 게스트하우스 15,000원

총 25,300원

2010/07/18 17:27 2010/07/18 17:27
Posted by ddi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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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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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천지연 폭포가 특히 커플들이 많이 오는듯..

    그건 그렇고 나 중문서 성산갈때는 비가 오지게 와서 미친듯이 달리기만 했는데

    날씨가 그럭저럭 괜찮았나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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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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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일기예보에서 비온다고 걱정많이했었는데 비는 뭐 추적추적.. 많이 오진않았어요 ㅋㅋ 근데 막상 가서 보니까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차라리 비가 올 때 타는게 나을것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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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좀 일찍 일어났다. 아니, 거의 잠을 못잤다. 전 날 간단히 씻고 둘러보니 수면실이 안보이는거다. 없는 줄 알고 사람도 많고 시끄러워서 목욕탕안에 들어가서 잠을 잤다. 수건 한장덮고.. 그런데 알고보니 수면실이 지하에 있었다는.. 젠장..ㅋ.. 여행 끝나기 전날 만난 분이 말씀해주셨다.

6시반 찜질방에서 나온 다음 애월에서 곽지해수욕장을 거쳐 쭈욱 달렸다. 둘째날 목적지는 중문이었다. 가는 중간비도오고 바람도 불고 햇살도 내리쬐었지만..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한 날이라 기분이 좋았다.

협재해수욕장중문 가는 길


곽지해수욕장에 잠깐 들렸더니 아직 성수기가 아닌건지 유명하지 않은 곳인지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슈퍼에 들려 생수하나 사들고 다시 협재해수욕장으로 갔다. 한산하긴 해도 그나마 사람이 조금 있더라. 발만 간단히 담그고 한림 -> 용당 -> 일과 -> 화순 -> 안덕 그리고 목적지인 중문에 도착.

여행 전에 중문가는 길이 힘들다고 들어서 조금 걱정했는데 가다보니 생각보다 할만하길래 괜찮구나 생각했는데 힘들다는 그 길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거였다 =_=.. 하이킹 기간 도중 거기가 최악의 코스였던 것 같다. 언덕을 올라가고 내려가고를 몇번 씩 반복하고 이건 뭐.. 인내심 테스트인지.. 너무너무 힘들었다.

중문관광단지 들어가기 직전에 내리막길이 한참 있는 걸 보니 그 때 거의 산 하나를 올라갔나보다.

이 날 중문 도착 후 기다리던 소식을 관광안내센터에서 컴퓨터로 잠깐 확인했다. 결과가 실망스러워서 여태까지 좋던 기분이 싹 가라앉아버렸다. 기대가 컸던 모양이다. 우울함에 화도나고 여행이고 뭐고 빨리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었다.

둘째날 숙소는 중문 제이제이게스트하우스.. 우울한 마음에 지친 몸, 숙소마저 산꼭대기에 있어서 살짝 짜증났지만 올라가보니 아주 절경인거다. 시원한 바람에 멋지게 생긴 건물이 마음에 들었다.

이제 시작인 내 여행을 망칠 수 없기에 좋은 쪽으로 생각하기로 마음 먹는게 나을 것 같았다.

이 날은 너무 피곤해서 저녁에 다들 모여서 막걸리 한잔 하자는 사장님의 말씀도 무시하고 그냥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전 날 못자서 그런지 죽은 듯이 잘 수 있던 날이다.



이 날 쓴돈

간식 7,950원 <-- 대부분 음료수 먹는데 씀
토시 5,000원
제이제이 게스트하우스 18,000원
저녁 5,000원

총 35,950원
2010/07/18 16:54 2010/07/18 16:54
Posted by ddi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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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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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문 넘었으면 힘든건 다 지났네 ㅋ

    계속 ㄱㄱㄱ~
    • OpenID Logoddiamo
      2010/07/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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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 네 그 뒤로는 무난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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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 하이킹을 다녀왔다. 설레임반 두려움반.. 그렇게 시작했다.

우선 출발 전 이스타항공에서 왕복 11만원으로 비행기 티켓을 예매했다. 이번에 느낀건데 이스타항공 정말 무섭다 =_= 오갈 때 모두 날개 바로 옆 창가쪽에 앉았는데 날개가 파닥파닥거린다. 엔진소리랑 비행기 떨림도 좀 심하고.. 하지만 착한 가격에 기내에서 승무원들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좋은점도 있었다.

아무튼 자전거는 제주 시청 근처에 위치한 코렉스에서 5일간 대여했다. 출발을 오후 늦게 해서 하루치는 빼고 대여료를 받으셨다. 지도, 장갑, 우비, 버너, 자물쇠 등 이것저것 장비 챙겨주시면서 설명해주시는데 어머님이 제주도 토박이이신가 보다. 제주도말을 쓰시는데 사실 반은 무슨말인지 못 알아들었다.

나중에는 어머님께서 눈치채셨는지 내가 그냥 네네 하면서 고개만 끄덕거리는거 아니냐고 하신다.

뭐라구엽 어머님? ㅠ

준비 중 가게에 들린 아저씨분께서 보시더니 보통 두명이상이서 타는데 젊은 나이에 혼자 도는 것 진짜 잘하는 거라고 하신 칭찬 한마디에 나름 뿌듯했다.


출발하고 얼마 안되서 비가 오길래 우비를 꺼내려다가 자전거 벨이 배낭에 걸려서 분해되버렸다 아놔 ㅡ_-,, 벨 구조도 모르고 당장 고치기가 힘들어서 우선 떨어진 부품들만 주워서 근처 자전거 가게 나오면 수리받을 생각으로 곧장 달렸다. 해안가 근처에 자전거 가게 들렸더니 자기네들도 이건 뜯어본적이 없다고 그냥 새걸로 하나 달라고 하시는데 나중에 틈날 때 고치는게 나을 것 같아서 그냥 나오려는 참에 용두암 근처 찜질방 무료 쿠폰을 주셨다. 첫날은 비도오고 너무 늦게 출발해서 용두암까지 밖에 못갈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무료 쿠폰이라니..ㄷㄷ.. 2천원만 더내면 자고 갈 수 있어서 돈도 아낄겸 그날은 '용두암 해수랜드' 로 들어갔다.

용두암 해안도로

용두암 해수랜드


이 날 쓴돈..

자전거 대여료 28,000원
라면, 삼각김밥 1,500원
찜질방 무료쿠폰 + 2,000원
계란, 사이다 2,000원

33,500원 끝.. 첫날은 저렴하네..



2010/07/18 16:35 2010/07/18 16:35
Posted by ddi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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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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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 *.*

    용두암 해수랜드 지나가면서 함 보긴 했는데 ㅎㅎ

    근데 꽤 늦게 출발했나봐? 도착하자마자 취침 ㅋㅋ-_-;
    • OpenID Logoddiamo
      2010/07/1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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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초저녁다되서 시작했어요 ㅋㅋ 이 날은 안달린거나 마찬가지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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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외출장의 목적인 TGS 후기를 이제서야 올리다니. 9월 24일 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도쿄게임쇼는 비즈니스데이 이틀, 일반관람객 참관일 이틀로 나뉘어져서 진행되었습니다. 24, 25일 비즈니스데이는 비교적 참가자수가 적어 한산하고 여유로웠으나, 일반 관람객이 허용된 26일부터는 올해TGS 방문객 수가 작년보다 줄어들었다고 해도 관람객 및 대기자수가 많아서 관람이 쉽지 않았습니다. 일본이나 한국의 기자들 및 게임 마니아들이 많이 참가한 듯 합니다.

뭐 아무튼..
비즈니스데이 첫째 날 사진입니다. One day passport 1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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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줄 왼쪽부터 엔드오브이터니티, 용과같이4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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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안찍으면 예의가 아니죠. 우리나라 지스타의 경우에는 레이싱걸이나 이쁜 누님들이 와서 홍보를 하는데 그 부분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같구요, TGS는 전시장 곳곳에 무대를 위와 같이 마련해두고 AV배우나 호스티스들을 캐스팅해서 세워뒀다는 겁니다. 뿐만아니라 일본의 아이돌 가수들도 불렀다네요. 전시장 바깥에서 진행하는 코스프레 역시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좋은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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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
SEGA 부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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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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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360, 게임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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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죽여줘요 ㅠ. 연출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액션신이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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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판매하더이다. 사고싶은거 있으면 체크하라면서 종이랑 볼펜을 주더라구요.
오른쪽 사진, 작고 빛나고 반짝이더군요. 손가락에도 낄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 )



여기서 부터는 일반관람객 참관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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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바이오하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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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워낙 관람객들이 많아서 진짜 발디딜틈조차 없을 정도였고, 무지하게 힘들었기 때문에 사진을 몇장 찍지 못했네요.

TGS에서 제가 본 것중 가장 눈에 들어온 게임은 어쌔신크리드2 였습니다. 개발사는 프랑스의 유비소프트. '페르시아왕자' 개발에 사용된 엔빌엔진을 사용했다고 하구요, 라이팅 시스템이나 액션의 완성도에 있어서 생동적이고 정말 리얼했습니다.

PC 게임을 위한 ‘Advanced Mobile & PC Area’ 가 올해 신설되긴 했지만, 역시 PC 게임보다는 비디오게임이 주를 이뤘습니다. 전체적으로 올해 TGS는 게임관련 업체에서 오신분들이나 같이 다녀오신 분들 대부분이 기대에 못미쳤다고 하십니다. 기사를 봐도 그렇구요.
규모면에서는 우리나라의 지스타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참가업체들의 출품작이 이미 타 게임쇼에서 공개되거나 이렇다 할 화제작 없이 하반기 신작 중심의 행사라 큰 주목을 받지 못한듯합니다. 관람객 수도 작년에 비해 줄었다고 하는데 그거야 신종플루의 영향일수도 있구요..
뭐, 저야 게임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놈이라 개의치 않습니다. 올해 지스타는 부산에서 열린다네요. 2007년, 2008년 모두 일산 킨텍스에서 열려 쉽게 갔었는데 올해는 갈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번 해외 출장에서 다른 것 못지않게 도쿄게임쇼 또한 좋은 경험이었고, 내년에 엔화환율이 내려간다면 다시 한번 가는것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엔고 ㅎㄷㄷ.. 여기서 허접한 TGS 참관기 마무리..





2009/10/14 13:14 2009/10/14 13:14
Posted by ddi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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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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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고 가볍고 반짝거리는것 좀 사오시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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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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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 죄송합니다 집에 작고 가볍고 반짝거리는 1엔짜리 동전은 있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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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저녁으로 먹은 밥, 가이드 분이 일본에는 자판기 문화가 많이 발전되있다고 하셨습니다. 왼쪽 사진의 자판기는 동전을 넣고 먹고싶은 메뉴의 버튼을 누르면 지하철 승차권 비슷한 것이 나오는데 그걸 가져다 주면 밥이 나옵니다. 다른 곳에서도 종종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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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의 밤거리, 서울의 번화가를 다니는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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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다이소. 아니, 다이소가 원래 일본건가? 신발 바닥이 너무 얇은 탓에 신발 깔창을 파는지 찾아봤는데 없어서 급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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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날 처음 들린 오모테산도입니다. 영화촬영지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길게 뻗은 도로와 주변에 일렬로 들어선 나무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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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테산도 다음으로 들린 곳 같은데, 이 날 워낙 많이 돌아다녀서 사실 어딘지 긴가민가 합니다. 아마도 하라주쿠 인 것 같으네요;; 아래, 왼쪽 사진은 옷이 너무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크레페(?) 인가?? 도쿄 시내 곳곳에서 많이 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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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본 시장 같은 곳에서 빠져나와 위로 쭉 올라가다보면, 옛날 기차역 처럼 보이는 곳이 나옵니다. 안쪽으로 쭉들어가면 메이지신궁이네요. 이 날 상당히 더웠는데, 여기는 나무들이 많은 덕분에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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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아키하바라인 것 같습니다 =_=;; 일본에 예전 회사직원분이 계셔서 이날 같이 동행을 했는데, 매콤한 것이 먹고 싶다고 했더니 아래 식당으로 데려 가셨네요. 매운 맛이 상,중,하 세가지 였던 것 같은데 중으로 시켰습니다. 매콤한 국물에 면을 담궈서 건져 먹는건데 먹을 만 했습니다.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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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우에노인거죠. 공원 처럼 꾸며놓은 곳으로 갔는데 미술관이 많다고 하네요. 분수만 보고 나오는 길에 타코야끼를 사먹었습니다. 공원에서 나와 시장구경하는 참에 저기 열쇠고리인형이 맘에 들어서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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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입니다? 일본가서 돌아다닌 곳 중, 유일하게 전통 기념품 파는 곳 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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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주말 저녁에는 차로를 막아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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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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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신주쿠로 돌아와서 먹은 저녁입니다. 샤브샤브, 1인당 2000엔 정도였습니다. 아.. 비싸라... 여기 식당 알바생이 이뻐서 나오는 길에 사진찍으려고 카메라 들고 서있었더니 안나오더이다. 해외까지가서 이런 변태같은 행동을 하려 했다니..=_=.. 죄송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정신은 차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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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들린 지브리 스튜디오네요. 스튜디오 내부에서 사진 촬영은 금지 되있습니다.



신주쿠->오모테산도->메이지신궁->하라주쿠->아키하바라->아사쿠사->긴자->록본기->신주쿠
넷째날은 정리하기가 힘들만큼 많이 봐서 사진올리기도 힘듭니다. 하라주쿠나 아키하바라 록본기는 자세히 못 본것 같아서 좀 아쉽네요.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방문하겠습니다.







2009/10/11 14:17 2009/10/11 14:17
Posted by ddi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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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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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저 시장에서 무려 용무늬가 들어간 점퍼를 샀다능

    하지만 너무 튀어서(& 사이즈가 넘 커서) 자전거 탈때만 가끔 바람막이로만 입는..;;

    그런데 하룻동안 엄청 돌아댕기셨네요-_-;
    • OpenID Logoddiamo
      2009/10/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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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무늬 점퍼 인증샷 부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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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크기 건담과 자유의 여신상으로 유명한 오다이바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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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첫번째로 오다이바의 파나소닉센터에 들렸는데요. 파나소닉에서 만든 디지털카메라부터 티비, 모니터, 가전제품 등등 정체불명의 물체까지 전시해 놨더군요. 아쉽게도 전시장에서 사진촬영은 금지 되 있으므로 건물 외관만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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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음으로 들린곳은 정확한 건물 이름은 모르겠지만 비너스포트와 오락실(?), 도요타 전시장을 연결하는 광장같은 일산의 라페스타나 웨스턴돔정도되는 곳입니다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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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도요타 전시장되겠습니다. ㅎㄷㄷ한 자동차들도 많구요, 오락실에서 볼 수 있는 운전 기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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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전시장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자동차를 탈 수 있더라구요. 한번 타봤죠. 운전대는 오른쪽이고 생각보다 운전석이 좁은것 같기도 했습니다. 기어스틱이 상당히 작은 차도 봤습니다.
일본거리를 다니면서 자동차들을 보면, 승합차의 윗쪽 모서리가 정확하게 90도로 각져있습니다. 그리고 택시들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구형이고 요금도 상당히 비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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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오락실이었나? 아무튼 뽑기기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과자, 사탕, 핸드폰줄, 인형 등등.. 작은 것 들은 100엔, 좀 큰 것들은 한 번에 200엔입니다. 난이도는 그럭저럭입니다. 우리나라의 기계들은 뽑기가 거의 불가능인데 비해 이 곳에서는 건져올리기가 비교적 수월해보였습니다. 이유인 즉슨, 인형의 경우 어떤 사람이 뽑아가면 직원들이 문을 열어서 뽑기 쉽게끔 인형의 위치를 잘 잡히게 적당히 조절해 주기 때문이죠. 세 번째 사진에 있는 과자도 일행분이 살짝 건드리는 것만으로 뽑아서 같이 나눠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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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있는 토토로 샾입니다. 이쁜 것들이 너무 많아서 지브리 스튜디오 가기도 전인데 지를 뻔 했습니다. 후회됩니다. 정작 지브리 스튜디오 가서는 돈 없어서 기념품을 거의 못 샀거든요. ㅠㅠ 귀여운 토토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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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전시장 옆에 있는 관람차네요. 무식할 정도로 큽니다. 오다이바 전체가 다 내려다 보여요. 6명에 3천엔. 일행이 총 6명이었으므로 1인당 500엔씩 내고 탔습니다. 여기 입장하는데 직원분이 한국말을 하시길래 깜짝놀랐습니다. 첨에는 '오.. 일본인이 한국말 좀 하는데?' 정도.. 알고보니 한국인입니다..ㄷㄷ.. 하지만 4박 5일 여행에 한국인이 미치도록 그립진 않았습니다. 너무 바빠보이셔서 돈만주고 바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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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차에서 내려다본 야경입니다. 너무 좁은데다 6명이 다 타서 움직일 수 도 없었습니다. 때문에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네요. 관람차가 너무 큰 탓에 정상에 올라갔을 때는 좀 무서웠습니다. 멋지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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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비너스포트입니다. 여기 천장이 신기하게도 하늘같아보입니다. 인공조명같지 않아요. 사진은 없습니다. 옷가게, 레고가게, 팬시점, 음식점 등등 많아요. 한번 쯤은 가볼만 한데.. 아쉽게도 올해까지만 하고 내년에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후지다는 이유때문에....;; 멋진데도 말이죠;;; 한국말 하는 직원도 있는데..




후아.. 여기까지 오다이바에서 본 것들입니다. 건담을 철거해버려서 못 본게 안타깝지만.. 뭐 어쩌겠어요. 다음에 일본 또 가야죠.. 이 날도 많이 걸어서 힘들었는데.. 넷째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그 때는 몰랐습니다..ㅋ ㅋ





2009/10/03 17:42 2009/10/03 17:42
Posted by ddi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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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0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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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 저기 저도 갔었는데 ㅋㅋ

    관람차가 너무 비싸서 안탔음-_-
    • OpenID Logoddiamo
      2009/10/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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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2명씩타는게 좀 비쌌던거같네요. 6명이었던게 참 다행이었죠 ㅎㅎ;
  2. 뽀노
    2009/10/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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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째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그 때는 몰랐습니다..
    이 글에 아침부터 완전 웃었음...-ㅅ-ㅋㅋ
    • OpenID Logoddiamo
      2009/10/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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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구 들려주셨네요 ^^; 그 때 메이지신궁까지만 같이 가셨었나요?; 그 뒤로 저희는 하라주쿠, 아키하바라, 우에노, 아사쿠사, 긴자, 록본기 까지.. 많이 봐서 좋았지만 힘든건 어쩔수없었습니다 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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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입구
마이하마역에 위치한 도쿄 디즈니랜드에 갔습니다. 역에서 나와서 바로  찍은 디즈니랜드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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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기념품 가게부터 들렸네요 ㅎㅎ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볼펜, 핸드폰줄, 수건, 초콜렛 등등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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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주식회사 놀이기구(?)를 타기위해 무려 1시간 반 이상을 기다린 것 같아요. 제일 처음 탄 기구인데 조그만 열차를 타고 동굴같은 곳을 돌아다니면서 몬스터(?)들을 보았습니다. 세번째 사진은 기구 탈 때 사진 찍지말라고해서 나오기 직전에 살짝 찍은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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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찍은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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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찻잔입니다. 전 이렇게 빙글빙글 도는 기구는 전혀 못타거든요. 그래서 타기전에 좀 망설였는데 에라모르겠다 타버렸어요. 찻잔이 못돌게 접시 막아버렸더니 내리고나서 일행분들께 엄청난 구박을..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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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성(?)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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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과 토끼와 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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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영화에나 나올 법 한 곳이었요. 한참 기다려서 고속열차 비슷한 것을 탔습니다. 나름 스릴있고 재미있었지만, 역시 열차는 에버랜드의 T익스프레스정도는 되야 타줄만 하겠습니다. 디즈니랜드의 놀이기구들은 비교적 약한것 같더라구요. 찻잔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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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재미있습니다 ㅎㅎ 기억이 흐릿한데 위에 것이 이건지 잘 모르겠네요. 열차를 너무 많이 타서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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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의 집 비슷한(?) 곳 같던데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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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입니다. 역시 타보지 않았습니다. 요거 대신에 디즈니랜드 절반정도를 크게 한바퀴 돌려주는 열차를 탔습니다. 쓰면서 생각해보니깐 디즈니랜드에 열차 엄청나게 많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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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퍼레이드를 보고나서 찍은 디즈니랜드의 밤하늘(?) 입니다. 퍼레이드는 오히려 에버랜드의 것이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타고 본것이 많지만 올릴만한 사진이 없네요. 하루 입장 5800엔에 기구타려고 평균 한시간 정도는 기다린 것 같지만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2009/10/02 09:40 2009/10/02 09:40
Posted by ddi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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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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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 디즈니 랜드.. 도쿄 게임쇼 사진도 올려주셈 ㅎㅎ
    • OpenID Logoddiamo
      2009/10/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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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ㅎㅎ; TGS는 또 따로 올려야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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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목요일, 얼떨결에 도쿄로 해외출장을 가게되었어요.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출발 전에 준비한 목록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1. 여권 - 필수
2. 국외여행허가서 - 민간인 신분이 아닙니다
3. 세미나 관련 서류 - 여행이 아닌 엄연한 출장(?)이므로 해외세미나 참가 시 필요한 서류도 필수!
4. 명함 - 마찬가지로 세미나 참가 시 필요하다고 함
5. 여벌옷 - 셔츠, 바지, 면티, 편한옷, 속옷, 양말 적절히
6. 세면도구 - 호텔에 있다고 하지만, 혹시 모르므로 칫솔, 치약, 비누, 면도기 정도
7. 돈 - 5만엔 환전, 엔고 ㅎㄷㄷ
8. 가이드책 - 도쿄 100배즐기기
9. 카메라 - D60
10. 플래너 - 다녀와서 정리를 해야하므로 가져감, 플래너가 무거워서 satellite(보조수첩) 만..
11. 비상약 - 두통약, 소화제, 지사제, 연고, 밴드, 손세정제, 비타민
12. 스킨로션
13. 수건 - 돌아다닐 때 사용할 일이 있을 것 같아서 가져갑니다
14. 핸드폰 로밍 - 자동으로 된다고합니다
15. 돼지코 - 일본은 110v 쓴다고 해서 근처 철물점에서 500원주고 구입했습니다
16. 충전기 - 카메라 충전기, 핸드폰 충전기 필수!!
17. 비닐봉투 - 돌아올 때 속옷 넣어오려구요
18. 휴지 - 물티슈 준비했습니다
19. 왁스 - ^^
20. 안경통 - 저는 밖에 나가기전에 항상 안경을 닦거든요~
21. 우산 - 비올지도 모르잖아요
22. 일본 여행회화 프린트물 - 아리가또 ^^
23. 간식(껌, 초콜릿) - 그냥 가져갑니다..

대충 이정도만 준비해가는데, 캐리어가 작아서 그런지 옷이랑 속옷만 대충 챙겼는데도 꽤 많네요. 처음가는 해외여행이라서 잘 준비했는지 모르겠지만 가보면 알게되겠죠 ㅎ

준비물가방,캐리어

다음은 여행 준비 중 사용한 금액 되겠습니다.

1. 미용실 - 12,000원 : 사진관에 가니깐 머리가 귀를 덮어서 좀 위험하다고 그러더라구요
2. 여권사진촬영 - 20,000원
3. 여권발급수수료 - 47,000원(5년)
4. 가이드책 - 13,300원
5. 비상약, 세면도구 - 20,000원
6. 여행경비 - 177,000원 : 어느정도 지원받는 금액이 있어서 이 정도만 가져갑니다
총 289,300 원이네요.

사실, 일본이란 나라에는 관심이 없었고 개인적으로 계획세우고 준비한 것도 아니고, 갑자기 가게되어 설레임이 덜하긴 하지만 사비안들이고 해외로 나간다는 것에 크게 감사합니다 (__) 같이 못가는 동료분들께는 죄송하기도 하네요;;

첫 번째 목적지는 도쿄게임쇼가 열리는 마쿠하리메세입니다.
대충 여기쯤이군요.




자, 그럼 이제 다녀오겠습니다



2009/09/23 19:54 2009/09/23 19:54
Posted by ddi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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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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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다녀오세요^^
    • OpenID Logoddiamo
      2009/09/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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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잘 다녀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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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후 2년만에 제대로 된 휴가로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1박 2일의 일정에 지리산에서 남원까지. 우선 첫날은 지리산 달궁마을에 예약한 펜션에 들려 계곡에서 잠깐 쉬다 근처에 있다는 뱀사골까지 걸어서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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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속 계곡인데도 생각보다 물이 차진 않다. 다음날은 일찍일어나 점령치를 넘어서 지리산에서 남원으로 넘어갔다. 새벽이라 그런지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춥다. 바람도 많이 불고. 그리고 꼭대기로 올라가는 길은 어찌나 구불구불한지 조심스럽게 운전했다. 사실은 전 날 차를 긁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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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남원 광한루인거죠. 남원의 '월매추어탕' 에서 먹은 추어탕 한 그릇, 맛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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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30 20:59 2009/08/30 20:59
Posted by ddi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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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3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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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잘찍으셨네요 이것이 DSLR인가-_-;
    • OpenID Logoddiamo
      2009/08/31 13:32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나마 잘 나온것들만 올린겁니다 ㅎㅎ
      아직 내공이 부족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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